황종명 경남 거제시의회 의장이 경남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달 30일 경남도의원 거제시 제3선거구(장승포동.능포동. 마전동. 아주동. 일운면. 동부면. 남부면. 거제면. 둔덕면. 사등면)새누리당 공천이 확정된 황의장은 다음날인 1일 오전11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황의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새장승포시대` `서부 거제시대`를 선언했다.

이는 거제 경제의 한축인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큰 그림인 동시에 거제시의 균형적 발전의 포석이다. 거제 경제의 다른축인 조선산업에 대해서는 "조선 플랜트 산업단지 조기착공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대우조선 외국매각 움직임 또한 거제 경제를 위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헀다.

더불어 시민 복지문제와 사회적 약자 문제에 최선을 다할것을 다짐했다. 특히 시민 복지에 대해서는 "복지는 혜택이 아니라 인권"이라고 역설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세월호 사태를 고려해 연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