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장 후보로 4명이 출마했다.

16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가운데 거제시장 출마자는 권민호 새누리당 후보(58.기호 1번)와 이행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55.기호2번), 김해연 무소속 후보(47.기호4번), 윤영 무소속 후보(59.기호5번)가 본선을 치른다.

이 가운데 이행규 후보와 김해연 후보 간의 단일화 여부에 따라 거제시장 선거전은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도 있다.

기호 1번 권민호 후보는 동아대학교 대학원(이학박사)을 졸업했으며 전 경남도의회 7~8대의원을 지냈으며 현 제7대 거제시장을 지냈다.

재산은 13억6407만6000원으로 신고했다. 육군상병으로 제대했다. 체납은 없으며 2003년 음주운전으로 도로교통법을 위반해 벌금 100만원을 처분받았다.

경남도의원 선거 등 총 5차례 출마해 3차례 당선됐다.

기호 2번 이행규 후보는 거제대학교 조선과를 졸업했다. (전)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6회 수상했으며 현 6대 거제시의원을 지냈다. 재산은 2억125만2000원으로 신고했으며 체납액은 없다.

육군 이병으로 의병제대했으며 업무방해혐의 벌금 100만원,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명예훼손 벌금 300만원, 도로교통법(음주운전)위반 벌금 250만원이 있다.

장승포시의원선거 등 총 5회 출마해 4차례 당선됐다.

기호 4번 김해연 후보는 부산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부(공학석사)를 졸업했다. 전 경남도의회 8~9대 의원을 지냈으며 경남미래발전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육군 이병으로 군복무를 마쳤으며 체납은 없다. 재산은 1784만6000원이라고 신고했다.

범죄경력은 없다. 거제시의원 선거 등 4차례 출마해 모두 당선됐다.

기호5번 윤영 후보는 버밍험대학교 국제정치학(석사과정)을 전공했다. 18대 국회의원과 거제시부시장을 지냈다. 재산은 6471만1000원으로 신고했다.

군복무는 체중미달로 면제받았으며 체납액은 없다.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의 기록이 있다. 국회의원 등 두 차례 공직선거에 출마해 1차례 당선됐었다.

거제시장 선거전은 시의원, 도의원, 시장, 국회의원까지 선출직 공무원으로 당선경험이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