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원 선거 거제시 제2선거구(옥포1.2, 수양동, 연초, 하청, 장목면)는 대우조선 근로자와 젊은 유권자들이 집중되어 있는 젊은 선거구다. 현 새누리당 의원과 노조위원장 출신 노동당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새누리당 김창규 후보(기호1번. 53)는 부산해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 대우조선공업(주) 회사원을 지냈으며 지난해 보궐선거를 통해 경남도의회에 입성했다.

재산은 19억5643만4000원을 신고했으며 체납액은 없다. 해군 병장으로 군복무를 마쳤으며 전과는 없다. 공직선거에는 한차례 출마했다.

노동당 백순환 후보(기호4번. 54)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전 대우조선노조 3대 6대 위원장과 전국금속산업연맹 위원장을 지냈다.

재산은 2억7324만7000원이라고 신고했다. 체납액은 없다. 육군병장으로 제대했으며 노동쟁위조정법위반으로 징역1년 집행유예2년, 업무방해 노동쟁위조정법위반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으로 징역1년6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일반교통방해, 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벌금 400만원의 처분을 받았다.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