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뉴스/거제인터넷방송 공동취재]=더 넓은 들판에 끝없이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

가을정취가 가득합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나들이객을 향해 손짓하는 듯 합니다.

축제가 시작되기도 전 청마꽃들을 찾아온 나들이객들은 삼삼오오 기념촬영을 하며 가을분위기를 만끽합니다.

연 밭의 우렁이도 가을햇살을 즐깁니다. 신혼부부의 모습이 한없이 다정해 보입니다. 할머니를 따라 나선 어린아이는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경남 거제시 둔덕면 방하마을 청마기념관 주변에 조성된 ‘청마꽃들’ 이 오는 8일 개장합니다.

‘청마꽃들’ 은 축제장소가 청마기념관과 유치환의 생가가 있는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청마꽃들은 거제지역의 특성에 맞게 봄에는 유월에 피는 코스모스를 여름에는 가을 코스모스 씨앗을 뿌려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된 꽃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가을 청마꽃들에서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등 가을꽃의 향연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기간동안 향토음식점과 지역농산물 판매장도 열어 지역농민들에게 보템이 될 전망입니다.

이 꽃 축제는 오는 14일까지 7일 동안 즐길 수 있습니다.

모닝뉴스 서용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