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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쌀 무농약 친환경인증 단지 160ha 조성
작성 : 2015년 04월 17일(금) 23:07 가+가-
[의령/임경엽 기자]=경남 의령군은 올해 쌀 무농약 친환경인증 단지 160ha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17일 군관계자는 친환경인증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으로 대의, 화정, 부림, 궁류 등지에 12개 단지 160ha를 조성하고 무농약 친환경인증 획득 조건으로 지원하며 무농약 친환경 인증을 받은 쌀에 대해 전량 납품업체를 통해 수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쌀 개방화에 대응해 쌀 생태농업단지 2개소, 쌀 생태농업 시범단지 1개소, 친환경 쌀재배단지 6개소,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 1개소 등에 총사업비 12억원(도비 3억6000, 군비 4억2000, 농협 6000, 농가부담 3억6000)을 투입키로 했다.

사업비는 제초제 등 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대체 할 수 있는 우렁이를 이용한 제초농법, 천연농자재를 이용한 병해충방제, 벼 육묘상자 파종동시 완효성비료와 벼 이앙동시 측조시비 재배 신기술 도입에 투입된다.

이밖에 농가단위의 영세한 친환경 농업을 들녘 및 마을단위로 규모화 하고 노동력을 절감하는 한편 경영비 절감을 위한 집단화로 의령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친환경농법을 도입해 추진 할 계획이다.

이에 의령군은 지난 10일 2015년도 친환경인증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설명회를 단지대표 및 참여 농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세부방침을 전달했다.

이날 친환경농산물 재배를 위해 볏짚과 보릿짚은 태우거나 수거하지 말고 논에 되돌려 주며 1모작 논에는 호밀, 헤어리베치 등 겨울철 녹비작물을 심어 갈아주고 퇴비를 시용 유기물을 보충해 지력증진을 하도록 했다.

또 3년 1주기로 무상지원 되는 규산질 비료는 벼에 있어서 가장 많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시용해 병충해 방제와 벼 쓰러짐을 막도록 적극 당부했다.
임경엽 기자 기사 더보기

isj68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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