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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고신총회 고려총회 통합됐다
작성 : 2015년 09월 18일(금) 16:27 가+가-

자료사진 / CBS화면 캡쳐

예장 고신총회와 고려총회가 다시 한 형제가 됐다.

고신총회와 고려총회 양대교단은 지난 16일 통합을 공식 공표했다.

교단이 분열된지 40년 만이다. 통합교단의 명칭은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를 사용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통합 논의를 진행해온 양측은 그동안 원론적인 논의에 그치다가 올해부터 급물살을 탔고, 지난 8월 통합에 전격 합의했다.

40년 전 분열의 원인이었던 교인 간의 사회 법정 소송 불가 원칙에 대해서도 서로 양보를 통해 합의했다. 그러나 고신병원과, 고신대학교, 고신 언론 등의 경우에는 경영상의 문제로 인한 사회 법정 소송은 가능하다는 문구를 넣었다.

두 교단은 총회 회기, 교회역사, 신학교 졸업기수 등을 병합하고, 고려의 노회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통합총회의 행정 개편과 함께 지역노회로 편성하기로 했다. 또한, 양 총회 소속 목사, 선교사, 교역자의 신분을 그대로 유지하며 은급제도 등은 동등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고려신학교 졸업자의 학적은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관리할 방침이다.

분열의 역사를 걸어왔던 한국교회 역사에서 양 교단의 통합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운동에 새로운 도전이 될 전망이다.

예장고신총회 신상현 총회장은 "한 형제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교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자"고 말했다.

고려총회 원현호 총회장도 "이렇게 환대해주니 고마운 마음뿐"이라며 "많이 늦었지만 통합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으로 고신총회는 2100여개 교회, 50여만 성도 규모의 중대형 장로교단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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