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원진실)에서는 지난 10일 ‘제14기 옥포노인대학 신바람 졸업식’이 졸업생 2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옥포노인대학 취미교실 수강생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졸업식은 공로패, 졸업장 수여 및 물품기증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국내최고를 자랑하는 안성철 변검술사가 재능기부로 깜짝이벤트를 제공해 노인대학생들이 새로운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제14기 옥포노인대학 방준배 회장은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박동철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이사장, 김창규 도의원, 옥기종 거제시 주민생활국장, 신동율 옥포2동장과 옥포노인대학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3월 입학식을 함께 한 동기생들이 이렇게 모두 건강하게 졸업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졸업식 이후에는 노인대학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열정노래방과 소소소(笑笑笑)노인탁구대회를 진행,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내년 3월 개강식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졸업의 아쉬움을 달랬다.

옥포노인대학은 2015년 한 해 동안 경찰서 및 보건소, 병원, 금융권과 연계, 건강하고 활발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삶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더욱 더 활발히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젊은 세대와 어우러져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