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새누리당 후보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공천확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흑색선전에 흔들리지 않고 거제발전의 비전과 공약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이하 전문>

[기자회견문]
새누리당 거제시 공천 확정에 대한 입장
흑색선전에 흔들리지 않고, 거제발전의 비전과 공약으로 선택받겠습니다 -

사랑하고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새누리당은 어제 거제시에 대한 경선결과를 발표하고, 저 김한표를 새누리당 공천자로 확정하였습니다.
새누리당 공천자를 발표한 곳은 새누리당이지만, 부족한 저에게 공천을 확정해 주신 분은 바로 시민 여러분입니다.
지난 제19대 총선에 이어 또다시 시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선택을 받게 되었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누리당 공천자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28일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려운 조선경기를 풀어내는 해결사로, 거제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거제발전을 위한 꿈과 비전을 제시하여 시민 여러분께 정말 성실한 참일꾼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켜보셨듯이 이번 거제시 새누리당 경선과정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정말 혼탁했습니다.
상대후보가 뿜어낸 비방과 흑색선전의 독가스가 거제 전역에 가득했습니다만, 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지켜주셨습니다.

이미 말씀 드린바와 같이 새누리당 공천심사 과정에서 저에 대한 투서가 당에 수십 여건이 제출되었습니다.
심지어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에는 제가 누군가에게 술을 권유하며 ´국회의원의 (잔)술은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니라고 발언하는 권위주의적인 성향의 소유자´라는 흑색선전도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내용을 소명해야 한다는 것에 참으로 서글픈 마음마저 든다´, ´국회의원이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그런 말을 하겠느냐´고 오히려 공천관리위원회에 하소연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내용까지 제보를 하며 새누리당 공천을 받으려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측은함마저 느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까지 상대후보에 대해 단 한 건의 제보나 투서도 한 적이 없습니다.
정말 상대후보들이 그렇게 청렴하고 깨끗하기 때문일까요?
공천과정에서 발생하는 잡음은 어떠한 결과로든 새누리당에 대한 거제 지역사회의 신뢰와 믿음을 무너뜨리는 행위이기 때문에 저 스스로 긴 호흡을 하면서 맞대응을 자제하고 참고 또 참아 왔습니다.

당헌당규 관련 등 저에 대한 수많은 논란들은 법조인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클린선거지원단에서 법적·도덕적 정밀심사를 통해 적격판정을 내린바 있으며, 최근 저와 관련한 고소 논란은 소도 웃고 개도 웃을 일로서 아직까지 수사기관으로부터 어떠한 연락조차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시작된 거제 정치판에 난무하는 상대방에 대한 흑색선전과 비방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기에 저는 이제부터 단호한 대처를 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거제에 대한 비전제시와 발전방향에 대한 깊은 고민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할 것인데 상대방에 대한 흠집 내기로 부당이득을 취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수수방관하지 않고 법적 및 제도적 모든 조치를 다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거제시는 어려운 조선경기를 빨리 극복해서 현재의 일자리를 지키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앞으로의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가야 합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및 명진터널, 가덕도 신공항 등 거제발전을 위한 산적한 현안들도 조속히 해결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초심 그대로, 열정 그대로´라는 제 선거구호처럼 저는 지금과 같이 경험과 능력으로, 그리고 확실한 결과로 증명하겠습니다.

오로지 일하는 국회의원 김한표에게 시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6년 3월 16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새누리당 거제시 공천자 김한표 올림

<총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