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설 연휴기간 근절되지 않는 고질적 안전위반행위를 단속해 해양안전문화 정착 및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나선다.

최근 전복 낚싯배 무적호 사고가 발생한 이 후에도 통영시 곤리도 인근 해상에서 정원초과로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위반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5대 안전위반 사항 위주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기간에는 구명조끼 미착용, 출입항 허위신고 등 기초 안전질서 위반 행위, 영업구역 및 영업시간 위반, 음주운항(선내 승객음주 포함), 항내 과속 운항, 불법 증개축·안전검사 미필 등 5대 안전위반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 할 예정이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월 30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6일까지 약 1주간 단속이 진행되고, 취약 시기 및 지역을 선별하여 집중단속, 해상에서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설 연휴 및 공휴일 등 바다로 나가는 낚시승객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낚시어선업자와 이용객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