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달 30일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범시민칭찬하기운동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사)거제도관광협의회(회장 진선도) 회원, 공무원 등 20여 명이 합동으로 거제관광일번지인 동부·남부면 일대 음식점과 숙박, 펜션 등 관광업 관계자를 찾아 캠페인을 했다.

1일부터 운영하는 범시민칭찬하기 운동은 한번 찾아 온 외래관광객(방문객)을 반드시 다시 찾도록 하는 환대서비스 개선으로 관광업 종사자의 인식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인드로 바꾸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1월 집중홍보기간에 홍보안내문을 제작해 전 면·동, 아파트 등 시민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4천여개 식당과 1천여개의 숙박, 펜션 등 관광사업장에 범시민칭찬하기운동 안내스티커를 배부했다.

칭찬 방법은 시민과 관광객이 전 관광사업장(식당, 숙박, 펜션, 유·도선 등)을 직접 방문해 친절, 청결, 환대서비스를 경험하고 만족하면 칭찬하고, 만족하지 못했다면 말 없이 그냥 나오면 된다.

또한 칭찬과 불만족은 거제시청 홈페이지(거제관광문화 http://tour.geoje.go.kr)에 글을 남기거나 관광마케팅과 관광서비스담당(055-639-4795~4796)으로 전화하면 연간 20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거제특산품을 제공한다.

옥치덕 관광마케팅과장은 “범시민칭찬하기 운동을 통해 친절, 청결, 환대서비스가 좋아지면 전국에서 여행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달라질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모니터링,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