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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하구 생태공원 생물조사 결과보고서’ 발간
낙동강관리본부, 을숙도·맥도·대저·삼락·화명 등 5개 생태공원 생물상 조사
작성 : 2020년 05월 13일(수) 11:56 가+가-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가 낙동강하구의 맥도, 삼락, 화명, 대저, 을숙도 등 5개 생태공원에 대해 지난 2019년 실시한 생태계 조사 결과보고서를 발간했다.

습지보호지역 및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된 5개 생태공원은 450만 평의 넓은 녹지공간과 생태복원지에 다양한 철새가 찾아들고, 가시연꽃, 맹꽁이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자연생태공원이다.

이번 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낙동강하구 둔치의 5개 생태공원에는 ▲조류 142종을 비롯해 ▲곤충 423종 ▲양서파충류 13종 ▲저서동물 27종 등이 관찰되었으며, 전년도와 대비해 ▲조류는 12종 ▲양서‧파충류 1종 ▲저서동물 5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법적 보호종인 ▲천연기념물 조류 16종과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조류 6종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조류 17종 ▲환경부 멸종위기 동․식물Ⅱ급 양서파충류 2종도 관찰되어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산시는 이번 결과보고서를 최근 기후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외래생물의 확산을 방지하고, 생태계교란종 제거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멸종위기종·천연기념물 보호와 낙동강하구 생물자원 보전, 서식지 및 종 복원사업과 낙동강하구 습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초자료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낙동강하구에 찾아오는 고니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올해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고니류 3종에 대한 모니터링 ▲드론을 활용한 멸종위기야생생물 및 생태계 교란식물 분포현황 모니터링 ▲고니류의 주요 먹이원인 새섬매자기 군락 급감에 대한 복원 시범 식재에 대한 모니터링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낙동강하구 둔치의 생태복원공사로 인해 생태 및 지리적 변화가 생긴 낙동강하구 일원에 대한 기초자료 조사”라며 “앞으로도 생물자원의 보고(寶庫)인 낙동강하구를 보호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낙동강관리본부는 지난 2009년부터 을숙도를 중심으로 낙동강하구 생태공원 생물상 조사를 단계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보고서는 2012년부터 발간). 이번 조사 결과보고서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 전문자료실(http://
www.busan.go.kr/wetland/ndedataroom)’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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