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시 최초로 청년 아카데미를 개설해, 제1기 청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문동 행복누림문화센터에서 2020 거제청년 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해 청년의 꿈과 열정을 위한 힘찬 발돋움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거제청년 아카데미는 청년중심의 맞춤형 문화인력을 양성하고자 개설되었으며 청년문화기획가 과정, 다각적인 접근 인재양성과정이 2기수씩 100명 운영된다. 각 과정별 프로그램은 12회차, 총 35시간으로 수강기간은 12월까지이다.

이날 1부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은 강의계획 안내와 청년 수강생의 아카데미 학습마인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2부에서는 드림인공존 김대식 대표가‘문화컨텐츠가 뭐지? 주목받는 기획하기’를, 오간지프로덕션 오상익 대표가‘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를 주제로 수강생의 흥미를 돋우고, 과정 도입부를 소개하는 아카데미 첫 수업을 진행했다.

앞으로 10주간의 수강기간 동안 그룹별 분반과정, 현장학습, 컨셉회의, 전문가 컨설팅,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카데미 수강생은 전문강의 수강, 1:1 컨설팅을 통해 지역문화기획가 및 활동가를 위한 도약에 첫발을 내딛고, 지역여건에 맞는 문화컨텐츠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직장인, 주부, 대학생 다양한 구성원이 시간을 내어, 무언가를 배우려는 마인드야말로 청년 그 자체모습인거 같다”며 앞으로 남은 수강도 열정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또한“이번 아카데미가 거제 청년문화를 꽃피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청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