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주) 자원봉사단(단장 이종인)은 지난 11일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해 장학금 120만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우리 청소년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꿈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한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수료하는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주)자원봉사단은 그동안 지역사회의 어렵고 돌봄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며 집수리, 수해지역 피해복구, 독거노인 난방유, 가전제품 지원 등 지속적인 후원 및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올해는 청소년들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춘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빔 프로젝트와 책걸상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종인 단장은“청소년들의 밝은 성장을 위해 봉사단에서 지원하고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어려울 때 일수록 주변을 돌아보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서로 기대고 힘을 보태면 우리는 반드시 견디어 낼 수 있다”며 희망 메세지를 전했다.

한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김보민 팀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을 텐데 방과후아카데미를 챙겨주시고 도움을 주시는 자원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장학금은 수료하는 청소년 중 모범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은 여성가족부, 거제시의 지원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역량개발활동, 생활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 배양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2021년 참여 청소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