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설 연휴를 맞아 해양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지난 13일(월)부터 오는 30일(목)까지 18일간 운영한다.

이번 해양 안전관리 대책기간은 설 연휴 동안 여객선, 유도선을 이용,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여행객, 행락객 등의 안전을 확보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평일(연휴 외) 대비 일평균 설 연휴 다중이용선박(여객선, 도선, 유선,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해양안전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안전하고 편안한 바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유선 및 도선 사전 안전점검과 낚시어선·레저보트 집중출항 예상지 등 안전관리 취약지 순찰을 강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낚시 등 연안활동이 활발한 지역에는 장소별 안전수칙 제공 등 안전관리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

통영해경은 “많은 방문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설 연휴에 바다를 찾는 모든 국민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평온한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