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 재선거 출마를 저울질해왔던 전기풍 경남도의원이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7일 전 의원은 “당과 시민을 위해 불출마를 결심했다. 경남도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 국힘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했다.

<이하 불출마 보도자료>

존경하는 24만 거제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께 인사 올립니다.

경남도의원 전기풍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4.2 거제시장 재선거와 관련한 저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거제시장 재선거 후보자 추천 신청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저는 경남도의원으로서 맡은 소임을 다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현재 경남도의원으로서, 그리고 경남도청 소관 예결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신 지역구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도정을 책임지는 선출직 공직자로서 당의 뜻에 따르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 판단했습니다.

전기풍은 흔들림 없이 애당심과 사명감을 갖고, 맡은 자리에서 거제시민을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 거제시장 재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닌 거제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중단 없는 시정 추진, 민생경제 회복, 희망의 거제 건설을 위해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거제시민의 삶을 책임지고 거대 야당의 탄핵·특검 남발과 입법 폭주를 저지해야 할 책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저는 오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거제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침체된 거제 경제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을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전기풍은 국민의 힘 거제시장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공천 후보와 함께 손을 맞잡고, 당의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거제시민이 원하는 거제시장, 거제 발전을 이끌어 갈 시장을 선출해야 합니다. 거제의 미래는 시민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오직 거제시민을 바라보며, 거제시민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바를 실천하는 거제의 참일꾼으로 헌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2월 7일
경남도의원 전기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