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협(조합장 엄준)과 (사)거제시여성어업인연합회(회장 이둘순)는 19일 반찬 7종과 떡을 아이스박스 100개에 나눠 담아 76개 어촌계 및 지역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거제수협과 (사)거제시여성어업인연합회는 매년 직접 반찬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올해도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과 거제수협 임직원 20여 명이 직접 재료를 손질하며 정성껏 반찬을 만들었다.

또한 제14회 경남수산인한마음대회에 기부된 쌀을 떡으로 만들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며칠동안 직접 재료 및 물품들을 준비한 이둘순 회장은 “매년 우리 여성어업인들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과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려 정성껏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거제수협 이관우 상임이사는 “한결같이 지역소외 계층과 어업인들을 위하여 봉사하시는 여성어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거제수협은 여성어업인들의 활동에 물심앙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번행사에는 거제수협 비상임임원, 거제시어촌계연합회, 한수연거제시연합회, 자율관리어업거제시연합회, 거제어업피해통합대책위, 궁농자율공동체등 수산관련 단체에서도 후원, 훈훈한 마음을 같이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