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장군 동상 철거문제는 자주독립국가로서 미국의 반론이 있기 전에 경찰의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했다.”
김기춘 국회의원이 23일 행자부 국정감사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시위와 관련, 미온적인 정부의 태도를 질책하는 등 오영교 행자부 장관을 상대로 정부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의원은 이날 오영교 행자부 장관을 상대로 현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혁신이 혁신을 위한 혁신이 되지 않길 바라며 장관은 이점에 유의하라 말하고 고위공직자의 증가, 위원회 공화국 등 현 정권의 잘못된 부분들을 하나하나 예를 들어 방만하고 비효율적인 정부운영을 꼬집었다.
김의원은 또 주5일제 근무와 관련, 장관은 공무원처우개선을 위해 무엇보다도 여가활동을 위한 여건 마련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