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 기초의원 ‘가’ 선거구에 대한 한 유료 여론조사기관의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여론전문 포털사이트인 ‘더 피플, www.thePEOPLE.co.kr’ 이 조사하고 ‘거제신문’이 기초의원 출마예상자들의 신상자료를 제공해 이루어진 이번 여론조사는 거제시 기초의원 선거구에 대한 첫 번째 공식여론조사결과란 점에서 지역정가 및 출마예상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ARS 전화여론조사방식으로 진행된 거제시 ‘가’ 선거구 기초의원 여론조사는 11월 11일과 12일 이틀동안 792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설문은 정당지지도와 거제시의회의원의 역할, 한나라당 경선, 가상대결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신뢰구간 95% ±3.32% 포인트라고 밝혔다.
표본별 지역별 분토는 고현리와 장평이 35.6%와 26.5%로 가장 높았고 양정리 17.9%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38.4% 여성이 61.6%로 여성유권자들의 응답율이 절반을 넘었다.
이번조사에서 정당별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7.5%로 가장 높았고 무응답 층이 23.5%, 열린우리당 15.8%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은 9.7%, 민주당 2.4%, 중부권 신당 1.1%로 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에서 연령별로는 40-50대에서 한나라당이 20-30대에서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박빙의 지지도를 보였다. 60대 이상도 한나라당이 65%의 지지를 얻어냈다. 기초의원의 역할은 민원해결과 주민의견수렴이라고 답한 비율이 전체의 60%에 가까웠다.
한나라당 경선예상자에 대한 지지도는 전체의 59.5%가 ‘잘 모른다’ 고 답했고 김창성(11.9%) 천종완(9.5%) 반대식(7.7%) 송만수(5.9%) 옥천석(5.5%) 순으로 나타났다. 김창성 천종완 두 경선예상자가 다소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나 오차범위 3.32% 에서는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막판까지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한나라당 경선후보들과 타당 후보들에 대한 가상대결에서는 ‘잘 모른다’ 는 응답이 39.7% 였고 한나라당 김창성(14.2%), 열린우리당 옥영문(13.2%) 한나라당 천종완(7.6%) 한나라당 반대식(7.6%) 한나라당 옥천석(5.8%) 민주노동당 이길종(5.5%) 무소속 박재윤(3.4%) 한나라당 송만수(2.8%)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