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도 의원 시정질문]= 존경하는 윤종만의장님 및 동료의원 여러분! 올 한 해 동안 시민의 대표로서 시정의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신 노고와 결산 추경 및 내년도 본 예산 심의를 위하여 연일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의원님들의 열정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또한, 2005년을 훌륭하게 마무리하기 위하여 몸살을 뒤로 한채 시정을 열심히 챙기시는 김한겸 시장님, 그리고 늦은 감이 다소 있지만 산업단지 조성을 위하여 사등 일원에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와 그 노고에 대한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본의원은 두모로타리 교통체계 개선과 관련하여 시정질의를 한 바 있습니다만 그와 관련한 확인 질의와 두모-옥림간 (대로3-2호선) 예산 미배정문제, 그리고 장승포 여객선 터미널 앞 택시 승강장 부근의 교통체계 개선문제 3가지에 대하여 중점 문제만 간략하게 요약하여 질의코자 하오니 시장님의 성실한 답변을 바라면서 첫 번째 질의입니다.
제82회 임시회시 본의원이 시정질의를 한바 있습니다만 두모로타리 교통체계 개선과 관련하여 문화예술회관 진입로인 두모로타리는 능포, 장승포, 일운으로 진입하는 복잡한 로타리로서 교통사고로 인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이 지역을 방문하는 외래 차량들은 진입로가 헷갈려 우왕좌왕하는 모습들이 빈번하게 발견 되었고, 또한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대우조선 근로자들의 불만어린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본 의원의 질문당시, 시장님께서 답변이 문화예술회관 입구 두모로타리는 지형적 여건상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도로 폭의 협소로 교통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법면을 절개하여 도로를 확장 할 수 있도록 진주국도 유지건설 사무소에 적극 건의하여 조기에 추진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1년 6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하고 있는 특별한 이유가 무엇이며 향후 그에 대한 대책을 어떻게 할 것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두모-옥림간 장승포대로 3-2호선 2006년도 예산 미배정 문제입니다. 이 도로는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총공사비 141억의 예산으로서 2003. 11월 1차 및 2차구간을 준공하고
2005년 최우선 과제로 소요예산 (특별교부세, 재정건의 사업 등) 확보하여 사업을 조기 마무리 하도록 대책을 세워 놓았지만, 그 계획을 전면 무시해버린채 계속하던 중기사업을 어떻게 하여 2006년도 본예산에는 10원짜리 하나 예산을 배정하지 않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물론 도민 체육대회, 거가대교분담금 등 내년에는 지난 어느 해보다도 많은 예산들이 소요될 요소들이 많이 산적해 있는 부분은 이해를 합니다만은 많은 예산의 소요로 조기완공은 못할지라도 그래도 계속하던 국도비사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해버리고 도로 곳곳에 위험표지판을 세워둔 채로 일년을 방치해버리는 부분은 예산의 효율적인 편성에 큰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을 아니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국가양여금이 중단되고 그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교부금이 내려온 걸로 알 고 있습니다만 예산이 적으면 적은대로 편성하여 최소한의 부분이라도 공사를 진행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줘야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여겨지는데 왜 중단을 하였는지 시장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장승포 연안여객선 터미널 앞부분 마전동 도시계획도로 중로 1-4호선 교통체계 개선 문제에 대하여 질의코자 합니다.
92년 장승포 항만 매립공사를 완료할 당시부터 문제점으로 지적된 사항으로 연안여객터미널 구역 내 주차장을 만들면서 앞 도로의 곡각 부분을 완만하게 만들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의 도로 체계로 거의 매일 크고 작은 교통사고와 심지어 차량이 집을 덮쳐버리는 중대형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교통의 사각지대로 낙인 찍혀 있는 실정이며 거기에다 연안여객 터미널 정면에 택시승강장이 4차선중 1개 차선을 침범하여 만들어져 있는 실정에 교통사고를 더욱 가중시키는 실태에 처해 있는 바 이에 대한 개선책을 지역시민 및 택시기사 그리고 지역의 차량운전자들이 여러 창구를 통하여 민원을 제기해오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되자 교통사고의 대책으로 도로중앙에 페인트칠을 하여 위험표시를 하였지만 그 이후에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라는 판단에 향후 도로체계 개선으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바 그에 대한 개선책의 일환으로 연안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내의 곡각으로 형성된 화단 부분을 도로부지를 편입시켜 곡각부분을 완만하게 하여 운전자의 교통시야를 넓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과 택시승강장과 관련하여서는 마전방파제에서 우회전하여 나오면 곧바로 택시승강장 설치를 1차선으로 변해버려 주공아파트 방향에서 내려오다보면 마전방파제에서 나오는 차량과 교차하여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이 사고는 여객선 터미널앞에 택시 승강장이 필요하지만 도로설계의 잘못으로 그 곳에 택시 승강장을 만든 결과 사고다발 지역으로 변해버렸다고 판단됩니다.
주변의 여건상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밖에 될 수 없다면 별다른 조치사항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되지만 그곳은 항만청내의 수변공원과 화단으로 조성되어 있으므로 이 부분에 행정에서 관심만 가진다면 충분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대책안이 마련되리라 생각되기에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올 겨울 기상대의 일기예보 관측에 의하면 심한 추위와 북서계절풍의 강한 바람으로 여느 해와 달리 산불조심과 결빙구간에 대비하여 제설모래 등을 사전에 점검하여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시장님 및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 드리면서 본 의원의 시정질의를 끝까지 경청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여러분, 기자,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김한겸 시장 답변
김재도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중 첫 번째와 두 번째 질문인 장승포 도시계획 도로 대로 3-2호선 시점부인 두모로타리 교통체계와 잔여구간에 대한 예산확보 방안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장승포 도시계획도로 대로 3-2호선은 도로법에 의한 국도14호선이자 도시계획도로이며 두모로타리를 시점부로 하여 옥림아파트를 거쳐 일운면 옥림리와 소동리 경계에 이르는 폭25미터, 길이 2.89킬로미터로 결정된 도로 입니다.
이중 우리시에서는 지난 1999년부터 두모로타리에서 옥림아파트 입구까지의 1.7킬로미터에 대하여 4차선 확․포장 사업을 착수하여, 2006년 2월까지 1.1킬로미터에 대하여 사업비 111억원을 투입하여 완료할 예정으로 있으며 잔여구간 600미터 정도를 남겨 놓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고 계시다시피 본 도로에는 개선되어야할 2개소의 교차로가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두모로타리이며 두 번째가 옥림아파트 진입부 교차로 입니다.
첫 번째의 두모 로타리 개선 문제는 2002년 두모 로타리에서 거제도 애광원 앞까지인 1차 구간 340미터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면서 대두되어, 의원님께서 2002년 11월 제70회 임시회와 2004년 제82회 임시회시 개선대책을 질문하신바 있으며 우리시에서는 2002년 7월, 2003년 11월, 2004년 4월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경상남도 지부의 교통시설물 설치 및 처리 기술지원을 받아 일부 보완하였으나 아직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간 두모로타리의 경우 지형적 여건상 과다한 사업비 소요 및 사업시행 주체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 없어 처리대책이 지연되었으나 이에 우리시에서는 잔여구간에 대한 사업 계획속에 옥림아파트 교차로에 대한 별도 개선계획(안)을 수립하고 있는바, 두모로타리의 우측부 임야를 절개하여 확장하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검토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사업계획 수립된 대로3-2호선의 총연장 1.7킬로미터중 2006년 2월까지 3차구간 300m를 준공할 계획으로 있어 앞으로 잔여구간은 약600m로 30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순수 시비만으로는 재원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도비보조사업, 지방재정 건의사업 등으로 재원확보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잔여구간 600m에 대하여는 보상완료 되어 2006년 추경예산 편성시 적극 반영 토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인 장승포 연안여객선 터미널 앞부분 중로1-4호선 교통체계 개선에 대하여 택시승강장 이동 등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택시 승강장 이전 문제는, 현지 답사하여 시행가능 여부와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한 후 거제경찰서와 협의하여 가능 하다고 판단이 되면,부지의 소유자인 항만청과 협의, 이전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김재도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