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거제시장 선거출마를 선언한 윤영 전 거제시부시장이 3일 자신의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오픈한다.
20~30대의 젊은 층과 7080세대를 겨냥, 홈페이지 접속은 인터넷 주소창에 한글(윤영), 영문도메인(www.yoonyoung.net)을 함께 사용한다. 네이버, 다음, 야후 등의 검색창에도 ‘윤영’ 을 치면 접속이 가능하다.
홈페이지 초기화면에는 ‘거제의 희망 윤영’ 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또한 초기화면에 ‘거제시민 추천하기’ 란을 두어 출향인, 지인들과 연결할 수 있는 가교를 만든 점이 특징이다.
홈페이지 주요창은 ‘윤영은, 윤영미디어, 윤영생각.칼럼, 거제사랑, 참여마당’ 으로 세분화했다. 일반적인 홈페이지 프로필란의 식상한 형식을 버리고 본관/가족사항 등을 알 수 있는 기본정보란, 나열형 이력/경력, 이야기로 풀어쓴 이력/경력, 영문이력으로 나눠 네티즌(누리꾼)을 배려한 흔적이 돋 보인다.
윤영 전 부시장은 홈페이지 개설과 관련 “컴퓨터를 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가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애썼다. 일반적인 정치인의 홈페이지는 참모들이 중심이 돼 정치인을 이미지화 한데 비해 글 한자 한자 직접 쓴 것이라 세련됨은 떨어지지만 친근함과 정겨움이 배여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