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용, 문경춘 한나라당 공천신청자간의 연대(전략적 제휴)에 대해 윤영 후보가 입을 열었다.
거제발전의 비전제시나 젊은 후보다운 참신한 정책으로 한나라당의 미래이자 당의 희망이 돼야 할 두 부호가 청산돼야 할 구 시대 정치문화를 답습한다는 것은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후보는 이와함께 최근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현 김한겸 시장의 비방성 게시 글에 대해서도 사실여부를 밝힐 것과 게시자에 대한 수사기관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시장의 진정서를 접수한 거제경찰서는 8일 <모닝뉴스> 등에 수사사실을 알리고 게시자의 IP 공개 등 수사협조를 요청해왔다.

김광용 문경춘 후보연대에 대한 입장

‘신진정치’, ‘개혁적 보수’를 자임하며 한나라당 시장 공천경쟁에 뛰어든 김광룡, 문경춘 후보의 연대(전략적 제휴) 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다.

김광룡, 문경춘 후보는 거제의 미래, 한나라당의 희망이다. 미래 거제를 책임질 젊은 일꾼이다. 거제 발전 비전 제시나 젊은 후보다운 참신한 정책으로 거제 시민과 한나라당 당원에게 다가가야 함에도, 청산되어야 할 구시대 정치문화를 답습한다는 것은 유감이다.

2007년 대선 승리를 위해 거제에서 모든 당원이 합심하여, 한나라당의 지지를 더욱 올려야 한다. 한나라당 시장 공천 경쟁을 거제 희망을 밝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두 공천 경쟁자는 ‘한나라당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었다고는 하지만, 김기춘 의원과 모든 당원의 일치단결로 거제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나라당의 정체성에 누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지지도가 앞서는 후보의 발목을 잡기 위한 전략적 제휴(?)보다는, 오히려 거제를 혁신시킬 정책과 거제발전 비전 제시 등으로 정정당당하게 공천 경쟁을 벌일 것을 공개적으로 제안한다.

청와대 자유게시판 게재 글 관련 입장

거제신문 3월 14일자 1면에 보도된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게재된 내용과 관련하여 게재내용의 사실 여부와 게시한 사람에 대한 조속한 수사를 촉구한다. 아이피(IP) 추적을 통해 게시판에 글을 게재한 곳과 게재한 사람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의 익명성을 이용해 한나라당 시장 공천 경쟁을 혼탁하게 이끄는 세력은 이제 더 이상 거제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