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원들의 보수는 얼마가 될까.

기초의원 보수의 하한선도 상한선도 딱히 정해진 것이 없다. 전국 기초의원 의장단협의회에서는 유급금액을 부단체장급인 연봉 6천만원은 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국 구청장협의회는 3년차 과장급인 연봉 3천700만원선(여비제외)이 적당하다고 제시했다.

거제시 의정비 심의위원회 개최를 하루 앞둔 거제시도 지방자치법에 따라 구성된 위원회에 의원보수를 정하는 전권을 맡긴 상태다.
회의자료도 전국 구청장협의회의 권고안 등 의정비 심의에 참고 될 만한 내용과 거제시 재정자립도 등이 고작이다.

의정비 심의위는 이달말까지 주민의 소득수준과 지방공무원의 보수인상률 물가 상승률 지방의정 실적에 맞는 수준의 보수를 결정하게 된다.

한 심의위원은 “기초의원 보수는 과장급 수준이 적당한 것 같다” “일단 다른지역과의 형평성 등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할 문제인 것 같다” 고 밝혔다.

거제시 의정비 심의위원은 진성진 변호사, 김동성 거제신문사 대표, 장덕권 거제시발전연합회장, 김향두 새마을운동거제시지회장, 하광열 세무회계사, 거제대학 이헌교수, 김창기 거제중앙신문 편집국장 , 여임상 경남일보 취재부장 박동철 거제경실련 공동대표, 이형철 거제시 자원봉사협의회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