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이 연대한 연명의 건의서가 화근이 됐다(?)
책임당원을 축으로 한 체육관 경선으로 시장후보를 가리게 될 경우 합종연횡에 의해 결판 날 수도 있다. 거제시장은 한나라당 시장이 아니라 거제시민의 시장이어야 한다.

한나라당은 21일 거제시장 결선후보로 낙점된 김한겸, 윤영후보를 불러 서울소재 2곳의 신뢰성 있는 전문여론기관을 선정, 시민들의 뜻을 묻기로 하는데 합의를 종용 이같이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는 당원들의 뜻과 반할 수도 있다며 당내 대의원 경선 등을 요구했으며 윤영 후보는 당의 결정에 따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가 거제시장 결선후보를 결정하고 경선방식까지 확정하자 탈락된 후보들 상당수가 허탈감에 빠져있다. 일부후보는 무소속 출마 긴급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히는 등 당의 결정에 불복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김한겸, 윤영 후보는 누구

김한겸 후보
만 56세

주요학력 경력

통영수산고등전문학교 졸업
계룡,삼룡,구조라, 아주초등학교 교사
거제청년회의소 21대 회장
거제시 태권도 협회장
경상남도 의회 제4대~7대의원, 경상남도의회 제5대 부의장
한나라당 거제시지구당 부위원장
제5대 민선 거제시장(현)

윤영 후보
만 51세

주요학력 경력

부산대학교 법정대학 정치외교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
영국 버밍험대학교 국제정치대학원 졸업
제26회 행정고등고시, 거제시부시장, 경상남도 통상경제국장,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교육원장, 진해시 부시장, 합천군 부군수



한나라당 거제시장 후보 양자구도

한나라당 거제시장 선거전이 양자구도로 좁혀졌다.
20일 오후 한나라당은 김한겸 현시장과 윤영 전 거제시부시장을 결선후보로 압축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선방식은 여론조사가 유력하며 당원 70%와 시민(유권자) 30%를 안배하는 안과 100% 시민(유권자)여론조사로 결정하는 안으로 좁혀지고 있다.

김기춘의원은 여론조사에 의한 경선에 두 후보가 합의하지 않을 경우 경선장소를 체육관으로 옮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론조사 경선 승복여부는 경남도당이 시장후보 면접에서 다룬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