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신]= 김한겸 후보와 윤영후보가 경남도당이 실시할 여론조사시기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경남도당은 후보들이 이견을 보임에 따라 여론조사일정을 도당차원에서 정한 후 통보할 방침이다.

[2신]= 김한겸 시장이 31일 오전 10시30분 거제시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 직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정률 부시장에게 직무를 위임했다” 고 공식 발표했다.

김 시장은 도민체전이라는 중차대한 일을 목전에 두고 예비후보로 등록하게 된 것은 불공정 경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선거법 때문이라고 밝혔다.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고는 현재 준비중인 선거사무실조차 드나들 수 없고 컴퓨터 사용, 현수막게첨, 홍보용책자 제작과 배부금지, 명함 배포 금지 등 지나치게 제한돼 있어 부득이했다는 입장이다.

김 시장은 자신이 경선에서 이기게 된다면 도체기간동안에만 직무에 복귀하고 경선에서 탈락하면 즉시 직무에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최근 일고 있는 한나라당 당헌.당규논란에 대해 자신도 경남도당과 중앙당에 질의한 적이 있으며 “거제신문에 글을 기고한 진성진 변호사의 의견과 뜻을 같이 한다” 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정정당당하게 공정한 룰 속에서 선거법을 지키며 경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1신]=한나라당 거제시장 후보 여론조사경선이 4월 3일 4일 이틀동안 실시된다.
한나라당 경남도당은 31일 11시까지 최종경선후보인 김한겸 시장과 윤영후보를 당사로 불렀다.

두 후보는 여론조사 실시 방식등을 놓고 최종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 후보는 본인이 김한겸 시장은 대리인을 도당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겸 시장은 31일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예비후보 등록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진다. 김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할 경우 거제시장직은 유지하되 직무는 사실상 정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