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연대는 5.31 지방선거에 출마할 거제시장 후보들을 초청해 합동토론회를 연다. 거제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거제시여성복지관에서 열린다.

거제경실련 박동철 대표의 사회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김한주 변호사와 이헌 거제대 교수, 제미순 거제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하고 공통질문과 후보자간 상호 토론으로 진행된다.

거제시민연대는 “지방 분권화에 따른 지역정치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에 후보자들의 신상 중심이나 당선 가능성의 관점에서 접근하기 보다는 정책 중심으로 후보자를 검증할 계획”이라며 “정치 허무주의와 선거 무관심을 극복하고 유권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거제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는 열린우리당 변광용 후보, 한나라당 김한겸 후보, 민주노동당 변성준 후보, 무소속 배길송 후보, 무소속 설계현 후보, 무소속 윤성기 후보, 무소속 황양득 후보 등 7명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