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겸 시장이 거제의 폭염(?)을 피해 발리섬으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휴가기간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이다.

거제시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시장이 5.31 지방선거와 취임식이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누적된 심신의 피로도 풀겸 발리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고 밝혔다.

김시장은 이번 휴가기간동안 세계적인 관광휴양지인 발리의 주요 관광시설물과 자연경관을 시찰하는 등 선진 관광지 벤치마킹을 통해 ‘해양관광 휴양도시 거제’ 건설에 대한 구상을 하게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또 “김시장의 이번외유는 평소 정기적 모임을 갖는 친목회 계원들과 동행하며 여행경비는 친목회비 및 개인부담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일체의 시비 부담은 없다”고 밝혔다.
김시장이 휴가를 떠난 ‘발리섬’은 최근 조류인플렌자(AI) 소동을 빚고 있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