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남도당은 30일 "5월 6일~7일 이틀동안 6.4 보궐선거 당 공천희망자에 대한 공천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당 관계자는 그러나 "후보들의 경선방식이나 공천일정 등 세부계획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남도의원 보궐선거 거제시 제1선거구 한나라당 공천희망자 가운데 김찬경 거제사회연구소장, 김대건 김기춘의원 비서관, 천종완 전 거제시의회의원, 김일곤 전 거제시의회의원, 이형철 거제시자원봉사협의회장이 거제시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또 다른 인사로는 조기태 전 사등농협장, 김정용 전 신현농협장, 박정대 거제JC회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진보신당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고영주 거제경실련 집행위원을 후보로 사실상 확정했고 민주노동당도 "이번 선거에 후보를 내겠다" 고 밝혔다.

무소속 후보로는 변광룡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이 예비후보 등록했다. 이번 선거는 공직선거법상 공직자는 사퇴후 예비후보로 등록해야 하며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을 경우 후보등록 전까지 사퇴하면 된다.
이번 도의원 보선은 4~5명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