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세계 경기침체 끝나가' 美증시 상승세
작성 : 2009년 09월 04일(금) 08:12 가+가-
0904뉴욕증시마감_네이버
■해외 증시
뉴욕증시는 최근 주가하락에 따라 가격부담이 줄었고, 또 소매업체들의 판매실적 개선과 중국 증시의 급등 소식까지 더해지며 5일만에 상승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 경기침체가 빠르게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3.94포인트(0.69%) 오른 9344.61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8.49포인트(0.85%) 오른 1003.2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16.13포인트(0.82%) 상승한 1983.20에 장을 마쳤다.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유가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 원유(WTI) 10월물은 전날보다 9센트(0.1%) 내린 67.96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19.20달러(2%) 오른 온스당 997.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뉴욕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2bp 상승한 연 0.91%를 기록했다.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달러당 92.72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92.14엔보다 0.58엔 높아졌다.
3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4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4개월 연속 현행 1%로 동결했다. 런던시장의 FTSE 100 지수는 0.42% 내린 4796.75, 프랑크푸르트 닥스 지수는 0.35% 하락한 5301.42,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55% 밀린 3553.51로 장을 마쳤다.
팍스넷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을 통해 잘 알려진 주식고수 급등펀드는 "미국 경기 여건이 호전되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고용지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때문에 8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와 실업률 발표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국내 증시
3일 코스피지수는 중국 증시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미국 고용지표 발표, 또 다음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쿼드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눈치보는 분위기가 강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37P(0.02%) 상승한 1613.53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78p(0.15%) 내린 516.9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날에 비해 0.90포인트(0.43%) 오른 211.40을 기록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기아차 현대차 현대모비스 대우차판매 등 최근 주가 상승을 이끈 IT와 자동차를 비롯해 LG화학 대한해운 한진해운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포스코(POSCO)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KT NHN 등은 상승했다.
특히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 상향조정으로,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 부산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신한지주 외환은행 기업은행 메리츠화재 등 은행주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이밖에 국제약품 보락 오리엔트바이 일진디스플 광전자 로엔케이 서광건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종목에서는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동서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태광 동국S&C 주성엔지니어링 성광벤드 등은 하락한 반면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태웅 다음 유니슨 등이 올랐다.
한성엘컴텍 루멘스 대진디엠피 에피밸리 오디텍 알티전자 등 발광 다이오드(LED) 관련주가 줄줄이 하락한 반면, 에스에이티 C&S마이크로 서화정보통신 에프알텍 기산텔레콤 인스프리트 서원인텍 등 와이브로 및 통신장비 관련주들이 줄줄이 상승세를 탔다.
이밖에 네오위즈게임즈 웹젠 대원미디어 엠게임 등 게임주를 비롯해 애강리메텍 디브이에스 MDS테크 제이브이엠 디초클릿 프로텍 대동금속 파루 알에스넷 엘앤피아너스 모젬 지어소프트 등이 급등했다. CMS 엔엔티 유니테스트 등은 급락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내린 12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증시의 항셍지수가 오르고 있으며,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도 상승한 반면 도쿄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이틀째 하락했다.
재야고수 급등펀드는 "중국 증시의 영향력이 예전에 비해 커졌지만, 외국인 입장에서는 역시 미국 증시의 방향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향후 미국 증시의 움직임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주식정보 제공: 인터넷 주식카페 '급등펀드'(http://cafe.daum.net/7Jeans)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뉴욕증시는 최근 주가하락에 따라 가격부담이 줄었고, 또 소매업체들의 판매실적 개선과 중국 증시의 급등 소식까지 더해지며 5일만에 상승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 경기침체가 빠르게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3.94포인트(0.69%) 오른 9344.61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8.49포인트(0.85%) 오른 1003.2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16.13포인트(0.82%) 상승한 1983.20에 장을 마쳤다.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유가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 원유(WTI) 10월물은 전날보다 9센트(0.1%) 내린 67.96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19.20달러(2%) 오른 온스당 997.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뉴욕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2bp 상승한 연 0.91%를 기록했다.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달러당 92.72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92.14엔보다 0.58엔 높아졌다.
3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4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4개월 연속 현행 1%로 동결했다. 런던시장의 FTSE 100 지수는 0.42% 내린 4796.75, 프랑크푸르트 닥스 지수는 0.35% 하락한 5301.42,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55% 밀린 3553.51로 장을 마쳤다.
팍스넷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을 통해 잘 알려진 주식고수 급등펀드는 "미국 경기 여건이 호전되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고용지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때문에 8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와 실업률 발표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국내 증시
3일 코스피지수는 중국 증시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미국 고용지표 발표, 또 다음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쿼드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눈치보는 분위기가 강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37P(0.02%) 상승한 1613.53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78p(0.15%) 내린 516.9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날에 비해 0.90포인트(0.43%) 오른 211.40을 기록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기아차 현대차 현대모비스 대우차판매 등 최근 주가 상승을 이끈 IT와 자동차를 비롯해 LG화학 대한해운 한진해운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포스코(POSCO)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KT NHN 등은 상승했다.
특히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 상향조정으로,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 부산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신한지주 외환은행 기업은행 메리츠화재 등 은행주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이밖에 국제약품 보락 오리엔트바이 일진디스플 광전자 로엔케이 서광건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종목에서는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동서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태광 동국S&C 주성엔지니어링 성광벤드 등은 하락한 반면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태웅 다음 유니슨 등이 올랐다.
한성엘컴텍 루멘스 대진디엠피 에피밸리 오디텍 알티전자 등 발광 다이오드(LED) 관련주가 줄줄이 하락한 반면, 에스에이티 C&S마이크로 서화정보통신 에프알텍 기산텔레콤 인스프리트 서원인텍 등 와이브로 및 통신장비 관련주들이 줄줄이 상승세를 탔다.
이밖에 네오위즈게임즈 웹젠 대원미디어 엠게임 등 게임주를 비롯해 애강리메텍 디브이에스 MDS테크 제이브이엠 디초클릿 프로텍 대동금속 파루 알에스넷 엘앤피아너스 모젬 지어소프트 등이 급등했다. CMS 엔엔티 유니테스트 등은 급락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내린 12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증시의 항셍지수가 오르고 있으며,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도 상승한 반면 도쿄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이틀째 하락했다.
재야고수 급등펀드는 "중국 증시의 영향력이 예전에 비해 커졌지만, 외국인 입장에서는 역시 미국 증시의 방향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향후 미국 증시의 움직임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주식정보 제공: 인터넷 주식카페 '급등펀드'(http://cafe.daum.net/7Jeans)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