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상동동 ‘벽산e-솔렌스 힐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경남도 심의를 통과했다.

경남도는 22일 거제(상동지구)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을 위한 심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벽산e-솔렌스 힐 지역주택조합’은 363명의 조합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조합 측은 조합원 모집이 마무리되는데로 조합을 설립, 거제시에 사업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조합설립인가에는 약 1개월이 소요된다.

‘벽산e-솔렌스 힐 지역주택조합’ 은 지역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조합원을 모집중이다.

여러 조합의 문제점들을 보완, 조합원들을 위한 주택전시관(현 벽산e-솔렌스 힐 모델하우스)을 오픈, 조합원들이 모델하우스를 관람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동 시행자인 시공사(벽산엔지니어링)와 협의, 조합원 분담금을 확정분양가 평당 680만원으로 보장 제시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근로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 아파트는 1900여세대의 대단지 프리미엄과 단지 내 초등학교(2015년 개교)가 있어 결혼을 준비하는 근로자들에게는 신혼집으로 적격이다.

서구식 구조인 설계 역시 주목받고 있다. 입주 조합원들의 쾌적함을 위한 단지 외곽도로도 압권이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실제 모형도를 관람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불황인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지역주택조합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시행사와 시공사 모두 리스크 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들이 시행을 하게돼 사업비가 적고 이윤을 남기지 않는 저렴한 분양가가 장점이다. 상대적으로 사업기간 또한 짧아 조합원들에게 많은 이득이 있다.

여기서 잠깐 주택조합 가입은 이렇게

①사업부지 토지확보가 100%완료 되었는지?
(토지 매매 게약서 또는 사용 동의서 등 )
②사업 인. 허가에 문제가 없는지?
(공동 주택 가능 부지 - 2종주거지역 이상 또는 지구단위계획 심의 완료부지)
③공동 사업자인 시공사는 준비되었는지?
(신용도 등 준공 가능한 검증된 시공사)
④조합원들의 선택을 위한 모델하우스는 준비되었는지?
(모델하우스 조합원 선택 타입 유니트가 완벽해야 한다-유니트 대로 시공하기 때문))
⑤조합원 추가 분담금 상승은 없는지?
(추가 분담금 상승이 없도록 시공사에서 책임을 질수 있어야 한다)

위 5가지 조건을 갖춘 사업지라면, 조합원 가입을 선택해도 문제가 없다.

현재 거제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조합 사업은 토지확보 및 공동주택 가능부지로의 변경이 문제이다.

토지비 상승으로 인한 2종주거지역의 공동주택건립은 고 분양가가 걸림돌이다. 이때문에 용도변경 가능한 계획관리 및 도시개발법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계획관리의 용도 변경은 그동안의 전례에 비추어 거제시에 접수 후 허가권자인 경남도 승인이 완료되기까지 약 6개월 ~ 8개월 정도 기간이 필요하다.

도시개발법을 이용한 변경은 거제시 접수 후 경남도 승인까지 약 1년 6개월 ~ 2년 6개월 정도 소요된다.

계획관리 및 도시개발법을 이용한 자연녹지의 공동주택부지 용도변경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므로 조합원들은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꼭 공동주택 가능한 부지로의 용도변경이 이루어진 후 가입을 한다면 조합사업은 성공했다고 보면 된다.

벽산 e-솔렌스힐 주택조합아파트

위 치 : 경상남도 거제시 상동동 931-14번지 일원
면 적 : 33,842㎡(약10,237평)
사 업 내 용 : 공동주택(아파트)건립(5개동)
계획세대 수 : 372세대(33평형) A타입 - 245세대 B타입 - 127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