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창규 후보(왼쪽)와 민주통합당 오성주 후보(오른쪽)

경남도의원 보선 거제시2선거구는 여당후보인 새누리당 기호 1번 김창규 후보(52)와 야권단일후보인 오성주 민주통합당 후보(40)의 맞대결이 됐다.

두 사람은 오는 1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투표는 24일 오전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거제에서 치러지는 도의원 보궐선거는 김해연 의원이 중도 사퇴했기 때문이다.

기호1번 새누리당 김창규 후보는 61년생으로 52살이다. 전세버스업(대우투어)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대우조선공업(주)에 근무했다. 재산신고액은 23억3274만4000원이다.

본인명의의 재산신고액은 12억3570만2000원이며 배우자의 재산이 10억83만1000원이라고 신고했다. 장녀의 재산이 9621만1000원이라고 신고했으나 어머니의 재산은 고지 거부했다.

본인과 아내의 부동산이 7억여원, 예금 6억5000여만원을 신고했다. (주)대우투어와 (주)대웅관광의 출자지분 1억5727만8000원도 신고했다.

해군병장으로 전역했으며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2억7537만9000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전과는 없으며 부산해양고를 졸업했다. 등록기준지(구 본적)는 경남 합천군 율곡면이다.

기호2번 민주통합당 오성주 후보는 72년생으로 40살이다. (현)민주통합당 거제지역위원회 노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10년 거제시의회 의원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

재산신고액은 5400만원이다. 본인재산은 아파트와 자동차를 합해 2억6000만원으로 신고했으나 금융기관에 2억600만원의 대출금이 있다고 신고했다.

부모의 재산은 고지거부했다. 육군병장으로 전역했다. 2008년 이후 1413만3000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전과는 없으며 고창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등록기준지(구 본적)는 전북 고창군 고수면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