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원 보궐선거(거제시2선거구) 야권단일후보인 민주통합당 오성주 후보가 11일 오전 10시 옥포대첩기념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오성주 후보는 오전 6시 대우조선해양 열정교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출근인사를 한 뒤 옥포대첩기념공원 참배를 첫 공식일정으로 잡았다.

오 후보는 “옥포만은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이 첫 승전을 올린 곳이다. 그 의미를 되새기고 승리의 결의를 다지는 차원에서 첫 일정을 진행했다. 사즉생, 생즉사 각오로 임해 승리의 4.24 대첩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옥포대첩기념공원 참배를 마친 오 후보는 오후 옥포동 상가를 돌며 “홍준표 지사의 복지후퇴를 막을 야권단일후보인 저를 지지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성주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옥포동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야 4당과 시민단체, 지지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