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내달 30일 치러질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의향을 SNS를 통해 밝혔다.

현철씨는 지난 2012년 총선 때 고향 거제에서 새누리당 공천에서 떨어진 뒤 탈당했다.

동작을 은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지역이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김황식 전 총리, 이혜훈 전 최고위원과 함께 오세훈 전 시장, 나경원 전 의원 등 거물급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정동영 상임고문과 천정배 전 법무장관, 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 대선 주자급 인사들과 함께 이계안 최고위원, 금태섭 대변인, 박용진 홍보위원장 등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