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총무사회위원회(위원장 이형철)는 9일 사회복지시설 2개소(거제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고현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시설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첫 일정으로 거제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손복식)를 방문한 의원들은 시설 일반현황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들은 뒤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손복식 센터장은 “우리 시설에서 생산된 제품이 장애인이 만들었다는 편견만 던져버린다면 제품에는 하자가 없을 뿐 아니라 다른 업체에서도 이용할 만큼 우수한 제품이라고 자부한다”며, 장애인 시설 생산제품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연말연시를 맞아 이렇게 우리시설을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고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오경희)를 방문, 시설 아동 관련 영상을 상영한 후 애로사항 청취 및 관계자 격려 순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이형철 총무사회위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이런 시설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집행부에서도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이라고 당부사항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