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에서 4.13 총선에 도전하는 김한표 의원과 염용하 한의사, 진성진 변호사가 새누리당 당내경선을 위한 공천신청을 마쳤다.

새누리당 진성진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38분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신청서를 접수했다.

진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은 입법기관인 만큼 법률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바른 정치 실현과 오로지 민생, 거제 발전의 성장 동력을 위한 본격적인 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진성진 예비후보는 “거제시민의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총선에서 승리해 거제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 고 말했다.

염용하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 공천신청서를 접수했다.

염 예비후보는 “희생, 봉사, 나눔, 화합과 소통의 시대정신을 제대로 실천해서 따뜻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맑은 정치를 펼치겠다” 고 다짐했다.

염용하 예비후보는 “정치꾼이 아닌 국가와 국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국회의원의 자질을 당에서 공정히 심사하고, 거제시민의 지혜롭고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해져서 염용하가 당 공천후보가 될 것이라 믿는다” 고 말했다.

김한표 국회의원 예비후보(現 국회의원)도 15일 오전 새누리당에 공천신청서를 접수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거제시 일각에서 ‘공천신청도 못 한다’는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었지만 출마선언에서도 밝혔듯이 묵묵히 견디며 거제시민과 당원 여러분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리라 믿고 겸허하게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한표 예비후보는 “최근 거제는 침체된 조선경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를 살려야 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회와 시민단체 모두가 인정하는 성실성을 인정받아 새누리당의 국회의원 후보로 경선에 참여해 거제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한편 최근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국회 본회의·상임위원회 출석율, 법안발의건수 및 새누리당 의원총회 출석 자료를 받아 현역 의원들의 1차 심사자료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가 지난 11일 발표한 현역의원 평가자료에 따르면, 김한표 의원이 제19대 국회의 의정활동기간 동안 국회 본회의 출석율 100%로 1위를 기록했고, 상임위 출석율은 95.4%로 9위, 법안발의 건수는 82건으로 12위를 기록했다.

현재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15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