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시민대토론회가 오는 24일 오후 2시 거제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거제경실련)을 비롯한 7개 기관(단체)이 공동 주최하는 이날 대토론회는 거제지역에 닥친 조선산업 위기의 원인과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해 보자는 취지로 열린다.

토론자로는 반대식(거제시의회, 의장), 김현규(거제시, 국가산단추진단장),김 수복(삼성협력사협의회, 회장), 이 헌 (거제경실련, 정책위원장), 심상완 (경남고용포럼, 대표), 정 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연구정책팀장), 조현우 (대우조선노동조합, 정책실장), 김동성 (거제통영고성 하청노동자살리기대책위, 위원)씨가 참석한다.

거제경실련은 이날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양대 조선소 경영진에도 토론참여를 요청했지만, 대내외적인 상황을 들어 참여가 어렵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공동주최 기관(단체)는 거제시, 거제시의회, 거제상공회의소, 경남고용포럼, 대우조선노동조합, 삼성중공업노동자협의회, 거제경실련(주관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