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 거제N내일 정책연구소 대표가 '2027 거제 배 엑스포(이하 엑스포)' 유치 가능성을 전파하며 거제시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 대표는 29일 오후 2시 거제시공공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엑스포 유치 정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설명회는 거제 조선의 현 실태를 알리고, 엑스포 유치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김 대표는 개요, 박람회(엑스포) 유치 및 개최과정과 기대효과, 유치 절차, 국내·외 유치 동향, 환경적 측면, 경쟁 상황, 유치 절차 등을 설명했다.

부산에서 갈고 닦은 엑스포 유치에 대한 경험과 여수 등 엑스포 개최지의 발전 상황을 설명하며 엑스포 유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대표는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거제시의 의지와 주민들의 동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이 메인이 아니더라도 엑스포 유치 및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색깔과 사용자, 직영 하청 등을 나누지 않는 폭넓은 이들로 구성된 범시민유치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내년 총선을 앞두고 활동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아꼈다. 앞으로도 정책을 연구해 거제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