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거제시 일운면 옥명마을에 전북 진안군 새뜰협동조합 조합원 27명이 선진지 견학차 방문했다.

옥명마을 견학일정은 새뜰 Village Dream-Up 프로젝트를 담당한 거제YMCA가 옥명마을 및 협동조합과 거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협의를 거쳐 진행했다.

옥명마을을 방문한 진안군 새뜰협동조합원들은 옥명꽃마을협동조합 장미카페에서 음료 시음회, 협동조합 양경순 이사의 카페 운영 비법 전수 특강, 마을 문화공간 옥명살롱에서 거제YMCA 남희정 총장의 꽃마을 브랜딩 특강, 거제YMCA 회원 이현민 강사의 스칸디아모스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 거제YMCA 조수진 로컬컨텐츠팀장의 해설을 통해 마을일대를 답사했다.

옥명꽃마을이 새뜰마을사업 및 협동조합 운영 선진지로서 첫 방문을 받는다는 소식으로 마을 주민들이 기대와 관심이 많았다.

주민협의체 옥두표 위원장 및 옥명마을 주민들은 진안군의 선진지 견학을 환대하며 마을에 방문한 진안군 조합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일정에 참석한 옥명꽃마을 주민협의체 김희영 사무국장은 “그동안은 다른 선진지에 가서 배우기만 했는데 이제는 우리가 선진지로서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되니 앞으로 마을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명꽃마을은 다가오는 2022년도 하반기에 새뜰사업 결과물인 마을 거점 문화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다. 거제YMCA는 마을 문화공간인 옥명살롱에서 문화센터를 운영할 주민 전문성을 확충할 다양한 주민활동을 진행하고자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