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상호)는 지난 25일 거제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내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거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경남청 외사협력관이 협업, 유학생이 한국에서 빠지기 쉬운 범죄유형과 기초 법규위반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또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거제대학교의 협조로 베트남어 동시통역으로 이뤄줬다.

교육 내용으로는 최근 사회적 심각한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스토킹 △데이트폭력 △마약범죄에 이어 유학생이 많이 노출돼 있는 환전사기와 교통위반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지나가는 여성에서 휘파람을 불거나 추파를 던지는 행위인 일명‘캣콜링’은 한국에서 성범죄의 행위 라는 것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분야 및 상황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김상호 서장은“거제에 체류 중인 외국인 비중이 높아진 만큼 외국인들의 준법정신을 높이고, 안전하게 한국 생활 정착할 수 있도록, 외국인 범죄예방교실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