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홈-플러스가 입점하는 장평 복합쇼핑몰 건축이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24일 오후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건축위원회는 장평복합쇼핑몰 건축에 대한 심의 끝에 6개항을 건축주에게 권고하는 것으로 조건부 통과시켰다.
건축위원회는 △건물 옥외 피난계단 설치 △지하 2층까지 4곳인 비상계단을 지하 3,4층까지 연장할 것(현재 2곳) △건물의 위치와 도시미관을 고려한 야간조명 투자 △창 없는 구조대신 미닫이 창과 완강기 보완 △옥상 층 딴 지붕 풍압 완하대책 수립 △주차장과 출구 직접 연결 등을 주문했다.
건축위원회 협의결과는 허가과를 거쳐 건축주에게 통보되며 건축주는 권고사항에 대한 수정안을 시에 제출하면 된다. 거제시는 이 수정안이 건축위원회의 권고내용을 충족했다고 판단될 경우 건축을 허가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건축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대해 건축주가 이미 수용의사를 밝혔고 권고내용 대부분이 건물의 구조계획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설계도면 수정작업이 끝나는 대로 빠르면 7월초에 건축허가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