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건강가정지원센터(김종봉 센터장)는 지난 25일 토요일 오전 10시 센터 교육실에서, 통영시에 거주하는 2인 이상의 가족(11가정,33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가족소개, 앞으로 활동에 대한 내용과 일정수립, 임원단 선출,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존 봉사단 가족과 새로운 가족과의 만남으로 설렘과 즐거움이 가득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대한적십자 통영지회 강숙녀 전회장이 자원봉사활동 사례담을 발표했다.

사례담 발표는 봉사단이 현장에 투입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을 공유하는 시간이었으며, 선서식을 통해 가족봉사단으로서의 자세와 결속감을 다졌다.

센터에 소속된 모두가족봉사단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1회 토요일에 환경정화활동, 어르신댁 방문, 놀토 프로그램 아동 인솔활동 등을 해오고 있다.

2012년 올해부터 ‘돌봄’ 의 가족기능 강화를 위하여 독거 어르신댁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말벗, 나들이, 안마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애(愛)’를 전달하고, 서로 간에 정서적인 지지자가 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주5일제 근무와 수업 전면시행에 따른 여가시간의 활용으로 자원봉사활동은 가족 구성원간의 유대강화와 관계증진으로 지역사회 내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