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9월부터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편의 제공을 위해 자동이체 및 가상계좌 납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방지 및 개선을 목적으로 경유차량 소유자와, 시설물 연면적 160㎡ 이상인 건물주에게 3월과 9월 연2회에 부과된다.

자동이체 신청은 우체국, 농협, 은행 등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군청 환경위생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가상계좌 납부시스템은 납부자별로 부여된 가상계좌번호로 인터넷뱅킹, 모바일, 무통장입금 등을 통해 입금하면 실시간 수납처리 되는 전자금융 서비스이다. 또한 산청군청 홈페이지에서 부과내역 조회․납부 및 처리결과 문자 발송, 영수증 발급 등이 가능하게 된다.

산청군은 자동이체 및 가상계좌의 이용 효과로 납부 기한을 놓쳐 가산금을 부담하는 불이익을 방지하고, 납부자가 복잡한 금융기관까지 방문할 필요가 없어 시간과 경비가 절감 될 것으로 보인다.

산청군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을 편리하게 납부 할 수 있는 자동이체를 많은 납세자들이 신청 할 것으로 예상 된다. 고지서 분실에 따른 재발급이나 영수증을 보관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징수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