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신라 의상대사(義湘大師, 625~702) 화엄십찰(華嚴十刹) 중 하나로 창건 된 고성군 연화산 옥천사에서 3일부터 12일까지 3회에 걸쳐 1박 2일간 전직원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힐링을 위한 ‘마음챙김 템플스테이(Templestay) 체험’ 을 실시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소방업무 특성상 충격적인 사건이나 각 종 사고현장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에 상시 노출돼 있는 고성소방서 전 직원에 대해서 정신적인 치료 및 장애예방을 위하여 아침 고요 명상, 편백 숲 걷기, 차담 시간 등과 함께 소방공무원의 개인적인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담는 '소원주 만들기'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최기두 고성소방서장은 "앞으로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극한상황을 경험한 직원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와 더불어 모든 직원이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 건강한 고성소방서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