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15일 관내 식당에서 ‘제2기 고성군 공룡나라 SNS 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SNS 기자단 11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운영계획 설명 및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토의시간이 있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1명의 SNS 기자단은 오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이 기간 동안 현장취재활동과 고성군과 관련된 콘텐츠 발굴을 통한 기사제출, 취재안건 발굴 및 홍보 아이디어 제안 등 앞으로 참신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고성군 주요행사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기사 제출 후 SNS에 게재하면 인센티브가 지급되고, 우수 활동기자에 대해서는 기관 표창이 수여 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고성군에 거주하는 박영수씨는 “고성을 많은 이들에게 소개하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 고성을 알리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제1기 고성군 공룡나라 SNS기자단은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2012공룡엑스포 홍보 등 다양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고성군 페이스북이 자치단체 활용도면에서 4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제2기 고성군 공룡나라 SNS기자단도 우리 고성의 재미있고 숨은 소식을 발굴하는 등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공공기관의 미디어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