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뷰CC 아파트 건설 행정무효소송 현장실사
거제면민 골프장 입구서 경남도와 거제시 규탄 집회
작성 : 2015년 10월 23일(금) 20:24 가+가-

농성현장 (사진출처/한남일보)
거제뷰골프장 범거제면대책위원회(대책위원장 천창룡)를 비롯한 거제면민들이 경상남도와 거제시를 상대로 낸 '거제뷰CC골프장 및 아파트 건설 행정무효소송'과 관련, 22일 현장실사를 벌였다.
이날 오후 2시 법원의 현장실사가 진행되는 골프장 입구에서는 거제면민 80여 명이 거제뷰CC골프장 및 아파트 건설이 무효라고 주장하며 경남도와 거제시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오후 3시 담당판사의 방문에 맞춰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천창룡 대책위원장은 "골프장과 아파트 계획 자체가 원천적으로 허가가 날 수 없는 곳에 경상남도와 거제시에서 무리하게 허가를 내 줬다"며 "중간중간 허가변경을 해가며 현재까지 진행돼 주민들이 부득이하게 무효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장실사에 나선 법원관계자는 골프장 18홀과 783세대가 들어설 아파트 공사현장, 옥산저수지, 동림저수지, 옥산들판에 대한 검증에 나섰다. 담당판사는 현장에 주민들이 나온 이유가 골프장과 아파트공사 때문이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거제뷰CC골프장 및 아파트 건설 행정무효소송'은 지난 3월 소장이 접수돼 8월 11일 1차, 지난 6일 2차 심리를 거쳐, 내달 17일 오전 11시 30분창원지법 민사법정에서 3차 심리를 진행한다.
<사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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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2시 법원의 현장실사가 진행되는 골프장 입구에서는 거제면민 80여 명이 거제뷰CC골프장 및 아파트 건설이 무효라고 주장하며 경남도와 거제시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오후 3시 담당판사의 방문에 맞춰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천창룡 대책위원장은 "골프장과 아파트 계획 자체가 원천적으로 허가가 날 수 없는 곳에 경상남도와 거제시에서 무리하게 허가를 내 줬다"며 "중간중간 허가변경을 해가며 현재까지 진행돼 주민들이 부득이하게 무효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장실사에 나선 법원관계자는 골프장 18홀과 783세대가 들어설 아파트 공사현장, 옥산저수지, 동림저수지, 옥산들판에 대한 검증에 나섰다. 담당판사는 현장에 주민들이 나온 이유가 골프장과 아파트공사 때문이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거제뷰CC골프장 및 아파트 건설 행정무효소송'은 지난 3월 소장이 접수돼 8월 11일 1차, 지난 6일 2차 심리를 거쳐, 내달 17일 오전 11시 30분창원지법 민사법정에서 3차 심리를 진행한다.
<사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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