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직 시·도의원들이 같은당 문상모 거제시장 예비후보 지지에 나섰다.

이들은 23일 오후 3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본선 경쟁력 있다고 판단한 문상모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 예비후보가 문재인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힘 있고, 청렴하고 도덕적인 후보"라고 주장했다.

장상훈 전 거제시의원은 "지자치 이후 자한당 전신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거제에서 민주적인 정당들과 진보적·개혁적 정당들이 지역 정권을 잡은 적 없다. 이번 선거에서 거제시민이 큰 변화를 이뤄줄 것으로 확신한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에서 걸맞는 후보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능력 도덕적으로 절대적 우위에 있는 문후보가 시장후보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상모를 지지하는 전직 거제지역 시·도의원은 심광 전 거제시의원, 조준식 전 거제시의원, 김경언 전 경남도의원, 권순옥 전 거제시의원, 장상훈 전 거제시의원, 박영조 전 거제시의원,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 등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