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거제시지부(지부장 권경화)는 지난 12일(수) 연초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서‘볏짚 쌀가마니 올리기’와 개인의 소망을 담은 ‘소원성취 주머니 올리기’를 통해 농업소득 증진과 쌀 소비 촉진을 염원하는 기원식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볏짚 쌀가마니를 힘껏 던지며 지역 농업의 번영과 쌀 소비 촉진을 기원했다.

이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우리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는 의미 있는 메시지로 자리 잡았다.

이어서, 각자의 소망을 담은 소원성취 주머니를 달집에 던지며 한 해의 건강과 행운을 염원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연초농협 손정신 조합장은 “볏짚 쌀가마니를 달집에 던지는 것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우리 농업의 미래를 함께 지키겠다는 약속”이라며, “쌀 소비 촉진과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경화 NH농협거제시지부장 또한“소원성취 주머니를 던지는 순간, 모든 이들의 간절한 바람이 하늘에 닿기를 바란다”며,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뜨거운 불길 속에서 소망을 태우고 희망을 되새긴 이번 달집태우기 행사는,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지역 농업과 경제 활성화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NH농협거제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