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상병원(원장 엄진화.48)이 23일 거제시 신현읍에서 개원한다.
레이저 척추 수술전문의원 굿모닝 신경외과를 개원했었던 엄 원장이 거제에서 진료를 시작한지 2년만에 '의원' 에서 '병원' 으로 규모를 키웠다.

진료과목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성형외과, 일반외과, 재활의학과, 마치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임상병리과 9과목이다.
지상 5층 가운데 1층은 응급실과 각과 진료실, CT실이 있고 2층에는 입원실과 수술실, 3층부터 5층까지 입원실과 집중치료실, 물리치료실로 꾸며져 있다. 입원실은 80병상.

경상병원은 정형.신경외과 분야인 척추, 관절, 미세수지접합, 뇌질환의 치료에 역점을 둔 특화전문. 맞춤형 진료를 선언하고 있다.

신경외과(NS)는 척추내시경 레이저와 고주파 수술, 미세현미경, 최소상처 척추고정술, 척추성형술이 정형외과(OS)에서는 미세 현미경수지접합수술과 관절내시경, 관절치환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미세현미경수지접합수술은 고난이의 수술에 해당돼 거제지역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엄진화 원장

엄진화 원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아인슈타인 대학병원 교환교수, 뉴욕의과대, 서울 성심병원 신경외과 과장을 지냈으며 지난 1999년 부산.경남 최초로 척추성형술 시행(최신 골다공증 치료법)을 발표했고 이후 척추내시경, 최소침습척추수술 등 다양한 척추관련 수술법을 세계신경학회(AANS)와 북미척추학회(NASS) 등에 10차례가 넘게 발표한 전문의 출신이다.

최창록 부원장도 경상대학교 의대를 졸업 부산 삼선병원, 봉생병원 산부인과 과장, 마산삼성병원 산부인과 조교수로 근무한 경력을 지니고 있고 정형외과 이득용 전문의는 경의대 의대를 졸업한 후 춘천강남병원 원장, 원광연세병원 원장, 천안충무병원 수지접합센터소장을 역임했다.

엄원장은 “경상병원은 능력있고 검증된 의료진과 최신의 의료장비.시설을 갖추고 특화전문병원 및 고현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환자 치료에 정성을 다하는, 지역에 기여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경상병원 응급 및 전문 의료장비

경상병원은 다량의 수혈시 환자를 저체온증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Rapid Blood Warmer,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를 모니터하는 Patienlt Moniter, 스스로 호흡할 수 없는 환자에게 부착 인공호흡을 도우는 Ventilator, 정확한 수액의 양을 환자의 상태에 따라 공급하는 Inpusin Pump, 심폐술이 필요할 경우 사용하는 Defibrillator, 심장의 리듬을 읽는 ECG 등응급장비를 갖추고 있다.
전문장비로는 최신 나선형 CT, 적외선 체혈검사(DITI), 슬링, 다양한 색소질환을 치료해주는 IPL 등이다.
슬링은 허리.목 부위의 잘못된 척추배열이나 자세를 스스로 교정할 수 있게 해주는 운동치료로 물속에서만 할 수 있던 중력을 제거하고 나서의 운동효과를 옷을 벗지 않고도 치료실에서 편안하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의료장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