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대행 김덕수) 거제시탁구장이 지난 30일 개관 1주년 기념식과 함께 2016년 제2기 탁구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 거제시탁구협회 임원, 탁구교실 회원 등 50여명이 자리를 같이 했다.

김 사장 대행은 “탁구가 거제시민 생활체육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지난해 개관한 거제시탁구장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하고 “탁구동호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함께 시설의 편의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애 거제시탁구협회 전무는 축사에서 “탁구장 개관으로 탁구인구의 저변 확대를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 후 시범경기 관람과 다과회도 곁들여 탁구인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거제시탁구장은 8억 2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672㎡(2층) 규모에 탁구대 10개를 갖추고 있으며, 사무실, 회의실, 화장실, 샤워실 등이 잘 구비되어 있어 탁구동호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공사 운영팀(팀장 허 정)은 ‘ABC농구교실’과 ‘CMS축구교실’회원모집을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055-639-8137)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30일 거제시탁구장 개관 1주년 기념식이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