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 둔덕농협 2층 회의실에서 둔덕농협 김임준 조합장과 통영준법지원센터(구,통영보호관찰소)박창식 소장이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봉사자 5명을 7월 17일부터 지원하기로 협의를 했다.

이번 협약 식은 간소하게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농협중앙회 거제시 신우경 지부장과 농협직원 3명, 준법지원센터 직원 3명, 포도공선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둔덕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중의 하나인 거봉 포도공선출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과정이다.

둔덕 거봉포도는 거제시를 대표하는 농산물로 지난 30년간 거제시 지역민과 경남도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농가에 고소득을 안겨주는 과일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판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해 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둔덕농협 김임준 조합장의 그동안의 포도사랑을 통한 탁월한 판단력으로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한 결과 공동선별, 공동계산을 통해 엄격한 관리를 하는 포도 공선출하회를 거제시 최초로 조직해 운영중이다.

지난 2022년에는 농산물 공동선별장을 거제시와 농협중앙회로부터 보조사업으로 지원받아 설치했다.

포도 성출하기를 곧 앞두고 공동선별장 인력난이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성공적인 거봉 포도공선출하회가 출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