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변광용 후보가 거제를 스포츠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스포츠 메카 거제’ 공약을 발표했다.

변 후보는 “누구나, 언제든, 손쉽게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변 후보는 공공 체육시설의 이용료를 무상으로 전환해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공 체육시설은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주민 교류와 복지를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이용료 부담을 없애 시민 건강 증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체육시설 이용과 관련한 민원 해결과 유지·보수를 적극 추진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및 전문 체육인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련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변 후보는 거제의 체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국제 규격의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거제 실내체육관은 과거, 거제 인구가 15만 명이던 1993년 건립된 시설로 노후화와 공간 부족으로 인해 32년이 지금, 전국대회 및 대규모 문화 행사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롭게 건립될 실내체육관은 3,000석 이상의 관람석과 함께 농구, 배구, 배드민턴, 태권도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 경기가 가능한 국제 규격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거제시는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게 된다.

변 후보는 어르신 체육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권역별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능포동 파크골프장의 성공적으로 완성하고, 수양동, 아주동, 옥포동, 상문동, 동부면, 하청면, 연초면 등에도 파크골프장을 신설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수영 등 종목별 전용 구장을 건립하고, 축구장·실내축구장, 야구장·실내야구장, 트레이닝 센터, 자전거 코스 개발 및 정비 등의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들의 체육 활동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변 후보는 거제를 스포츠 마케팅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지훈련 및 전국·국제대회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변 후보는 시장 재임 당시 스포츠마케팅팀을 신설해 한화이글스 프로야구단,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등 다수의 전지훈련을 유치한 경험이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거제는 온화한 겨울 기후와 우수한 체육·숙박·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동계 전지훈련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요트대회를 비롯해 해양스포츠, 바이크, 마라톤, 낚시 등의 폭넓은 스포츠 대회 유치도 가능하며,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지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국제 규모의 다목적 실내체육관, 종목별 전용 구장 건립과 함께 기존 체육시설을 확충해 거제를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 변 후보의 목표다.

변 후보는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 무상화로 시민들의 체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랜드마크 실내체육관과 종목별 전용 구장을 조성해 전국·국제 대회 유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스포츠 복지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정책을 실현해 거제를 체육과 관광이 결합된 ‘스포츠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변 후보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쉽게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복지를 확대하고,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